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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시장 불안기, 단기 금융상품을 활용하자

  • 송고 2014.02.05 05:00 | 수정 2014.02.04 15:54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선생님…종합주가지수가 1900포인트가 무너졌는데 지금 주식에서 빠져 나와야 하나요?”

“소장님..도대체 제가 주식에만 들어가면 왜 자꾸 이런일이 생기죠?”

최근에 필자가 받은 문자의 내용중 두개만 소개했다.2014년들어 대부분의 증권회사나 연구기관의 리서치자료나 보고서를 통한 올해의 투자시장 전망은 핑크빛과 희망으로 온통 물들어 있었다.

하지만 채 한달이 지난 지금의 모습은 어떠한가? 미국의 2차 양적완화(Tapering) 축소 조치의 추가 시행으로 인해서 2월에만 2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축소 규모가 발표되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과 신흥국들의 자금 이탈로 인해서 전세계 주식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이러한 분위기에 힘들어하고 손해를 보는 것은 역시 정보력이 취약하고 소액을 주로 투자하는 개미 투자자들일 것이다.

필자가 우려하는 것은 이러한 분위기가 하루 이틀만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점점 위험도가 깊어지면서 언제 어떤 소식으로 인해서 추가로 시장이 하락할지 아무도 모르고 있고 원화가치의 약세와 함께 금리인상론도 대두되면서 경제의 국내외를 망라한 악순환이 또다시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불황기에 개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유비중을 늘려야 하는 금융상품은 바로 단기금융 상품이다.

일단 잠시 쉬어가자는 의미도 있고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확신이 들때에는 바로 치고 나갈수 있는 즉,시장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는 두 가지의 개념이 포함된 포트폴리오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단기운용 상품의 대표적인 것은 역시 MMF(Money Market Fund)가 아닐까 싶다.여러 고객이 투자한 자금을 모아 주로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단기채권 등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초 단기 상품으로 환매 수수료가 없으며 은행의 보통예금처럼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보통 증권회사에서 가입할 수 있고 자동이체나 다양한 금융거래를 연계해서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을 잊지말자.

또 하나의 단기상품의 대명사는 CMA(Cash Management Account)로 고객으로부터 예탁금을 받아 단기고수익 상품으로 운용하여 높은 수익을 지급함과 동시에 수시입출 및 자금결제기능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금융상품이다.예전에는 종금사에서 예금자보호를 해주면서 판매를 했는데 대부분의 종금사가 증권회사로 전환되면서 지금은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증권회사형 CMA를 많이 가입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장실세금리에 의한 고금리와 자유로운 입출금 및 각종이체,결제기능이 결합된 상품으로 단기간 목돈 운용에 유리한 은행의 MMDA나 일정기간 경과후에 일정한 가격으로 동일 채권을 다시 매수하거나 매도할 것을 조건으로 발행되는 채권인 RP(Repurchase Agreement)와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상업어음이나 무역어음 또는 팩토링 어음을 분할하거나 통합하여 새롭게 발행하는 약속어음의 일종인 표징어음등이 대표적인 단기 운용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어디서 잠복하고 있느냐와 언제 다가오는 적을 공격하느냐가 전쟁 중에서 특히 지상전의 관건이라고 하는데 투자나 재테크에 있어서도 여유자금 중 얼마의 비율을 어떤 금융상품이나 운용방법으로 운용하면서 언제 확실한 투자수익률을 겨냥한 투자를 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201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유럽 및 미국의 재정문제나 중국의 경제정책에 따른 성장방향,신흥국들의 자금이탈 및 일본의 아베노믹스의 향배와 북한과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다양한 투자의 기회가 꽤 많이 올 것으로 보여진다.

지금부터라도 매일 매일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를 꼼꼼히 챙겨보면서 단기상품에 넣어둔 실탄을 쏠 준비를 하는 자세가 2014년 2월…투자자들의 핵심 행동지침이라고 생각한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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