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웅진그룹)은 종속회사인 웅진폴리실리콘 보유지분 약 28%를 매각함에 따라 보유지분이 기존 50.38%에서 22.29%로 낮아져 종속회사를 탈퇴했다고 23일 밝혔다.
웅진홀딩스는 웅진폴리실리콘의 매각과 관련, 11월 12일자로 법원의 허가를 받았고, 12월 20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이날 거래를 종결했다.
웅진폴리실리콘의 경북 상주 공장은 지난 3월 ´폐업´ 처리된 데 이어 지난 10월 중순에는 ´경매´ 시장에 나왔다.
이 공장은 태양광 시장의 침체와 웅진그룹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작년 7월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한편 폴리실리콘은 규소에서 고순도 실리콘을 뽑아낸 태양광 소재의 핵심 물질. 메탈실리콘→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셀)→모듈 등의 공정을 거쳐 반도체용 웨이퍼나 태양전지판 등에 사용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