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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쟁의조정 신청..노사대립 심화

  • 송고 2010.06.15 11:24 | 수정 2010.06.15 11:26

사측 "신차 돌풍에 발목 잡아"

기아자동차 노조가 지난 1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면서 노사간 대립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K5 등 신차 돌풍으로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가 회사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경고했다.

15일 기아차 노사 등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전날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중노위에 쟁의조정 신청을 내는 등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쟁점은 노조 전임자 급여지원 문제로, 노조는 현재 181명의 노조 전임자를 18명으로 축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올해 임단협 요구안에 현행 전임자 수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이에 "불법을 강요하는 노조 요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노조와의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

사측은 또 노조의 요구안에는 사용자 고유 권한인 인사.경영권을 침해하고 노사 모두에게 많은 부담이 되는 요구가 다수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노조는 "임금인상, 주간연속2교대제 등 다른 사항이 많은데도 회사가 전임자 임금을 핑계로 교섭에 응하지 않는다면 파업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다"고 맞받았다.

회사 측은 노조가 이달 들어 전 공장의 주말 특근을 거부하고 있는데 이어 파업에 돌입하면 생산차질과 이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노조의 특근 거부로 인기차종들의 출고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고객 불만도 높아질 것"이라며 "노조 투쟁으로 신차 공급이 차질을 빚는다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회사에 치명적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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