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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중국 소비 ´견고´

  • 송고 2010.06.15 11:16 | 수정 2010.06.15 11:17
  • 윤경원 기자 (kwyun@ebn.co.kr)

대우증권, 의류·화장품·음식료 기업 실적 증가 예상

올 하반기 중국 경제는 상반기에 비해 둔화되지만, 소비는 견고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2010년 중국 상반기 대비 하반기 GDP성장률은 11.9%에서 9%대로 2~3%p정도 둔화될 전망이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성장 둔화는 주로 투자 때문"이라며 "지난 2009년 중국 경제 회복 국면에서 지나치게 투자 기여도가 높아 하반기에는 둔화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해 공격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 것도 이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시각이다.

그는 "지난 2009년 투자를 주도했던 철도를 비롯한 인프라 투자 증가율은 그해 하반기 이후 가파르게 둔화되고 있다"며 "그나마 부동산 투자가 견고한 편이지만, 지난 4월 16일 이후 중국 정부가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있어 하반기 건설 투자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반면 소비 성장기여율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백 연구원은 "소비 성장기여율은 지난해 3.1%p에서 올해 3.2%p로높아질 전망"이라면서 "전반적인 경기 둔화 국면에서 중국 소비 성장의 중요도와 역할은 그 어느때 보다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소비 성장은 중장기적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2012~13년에는 투자의 성장 기여도 보다 민간 소비의 성장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중국 정부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외부 동력에 의한 성장에 한계를 느껴 정책적으로 소비를 진작시키고 있고, ▲소득 증가율이 명목 GDP성장률을 넘어서면서 소비 여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중국 소비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 변수와 관련 ▲식품 인플레 압박 둔화▲ 늘어나는 노동파업, 잇따른 최저임금 인상 ▲농촌과 저소득층에 유리한 소비 진작 정책 확대 등이 거론됐다.

백 연구원은 "중국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있어 향후 필수소비재인 의류와 화장품, 음식료 업종으로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기업 실적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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