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술·솔루션 업체 브릿지룩스(Bridgelux) 최고경영자(CEO)로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회장 출신 윌리엄 D. 왓킨스씨가 임명됐다.
브릿지룩스는 13일(현지시간) 왓킨스씨를 최고경영자 및 이사회 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올해 57세인 왓킨스 신임 CEO는 세계 최대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및 저장매체 솔루션 업체 씨게이트테크놀로지에서 13년간 재직했으며, 2000년부터 5년간 회장 겸 CEO를 맡아 매출액을 65억달러에서 130억달러로 끌어올리는 등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
브릿지룩스는 이와 함께 제4차 펀딩에서 밴티지포인트 벤처 파트너스(VantagePoint Venture Partners)의 주도로 5천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브릿지룩스는 관련 시장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기술 연구 및 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감과 동시에 공격적으로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 수준의 제조 기반시설을 구축하는데 이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왓킨스 신임 CEO는 "브릿지룩스는 지난 2년간 빠른 성장을 통해 규모 확장과 시장지배력 확보에 성공했다"면서 "이미 확립된 견고한 기반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몇 주 내에 우리의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몇 가지 전략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6월부터 최고경영자로 재직해온 마크 스워보더(Mark Swoboda)씨는 사장(President)으로 남아 제품 개발, R&D, 영업 및 마케팅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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