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위 반도체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영업/마케팅 조직의 효율성 향상 및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직을 재편에 나선다.
4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한국 지사(지사장 강성근, www.st.com)는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의 전반적인 효율성 향상과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전세계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변경은 아시아를 대중화권/남아시아 및 일본/한국 등 2개 지역으로 분할하며 오는 2010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우선 대중화권/남아시아 지역은 지난 2006년 6월부터 아·태 지역을 이끌었던 프랑소와 기베르(Francois Guibert) 수석부사장이 총괄할 예정이다. 프랑소와 기베르는 시장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아태 지역에서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 바 있다.
새로운 대중화권/남아시아 지역의 영업/마케팅 본부는 중국 상해(Shanghai)에 두고 생산 시설 본부는 싱가포르에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한국 지역은 현재 ST 일본의 대표를 맡고 있는 마르코 카시스(Marco Cassis) 수석 부사장이 총괄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9월부터 ST 일본의 수장을 맡고 있는 마르코 카시스는 자동차 및 게임 시장에서 ST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으며 일본에서 ST의 매출을 70% 이상 성장시킨바 있다.
그동안 대중화권을 총괄했던 밥 크리시악(Bob Krysiak) 수석 부사장은 미국 지역을 총괄함으로써, 중남미 지역의 사업 확장을 지휘하고 북미 지역의 시장점유율 확장에 나선다.
아울러 ST의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은 안드레아 쿠오모(Andrea Cuomo)가 영업/마케팅 총괄 본부장 및 부사장직을 계속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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