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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1,160원대 중반

  • 송고 2009.10.20 16:15 | 수정 2009.10.20 16:23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10원 내린 1,165.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166.00원으로 출발해 1,169.0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다시 1,160원대 중반으로 복귀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뉴욕증시 상승과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달러화 약세와 주가 상승으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며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장중에는 1,170원 선에 근접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1,165원 선에서는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살아나고, 추가 하락을 이끌 만한 모멘텀이 없어 낙폭은 제한됐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소폭 상승했으며 증시에서 외국인은 2천3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환율 하락은 국내 수급 요인보다는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른 것이어서 달러화 향방과 역외 참가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환율 낙폭도 결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은 "달러화 약세 기조로 환율 하락 압력은 여전히 강하지만 국내 수급면에서는 추가 하락을 이끌 요인이 부족하다"며 "따라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될지, 역외 참가자들이 원화 매수(달러 매도)를 재개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달러 매도세로 일관하다가 최근 들어 매수세로 전환한 역외 참가자들은 이날은 이렇다 할 방향성을 보여주지 않았다.

외환은행 이영철 딜러는 "3분기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인 만큼 지난 2분기 때처럼 기업실적에 따라 환율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더라도 1,160원대 초, 중반에서는 당국 개입 경계감과 결제 수요로 막혀 있어 하락 속도는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ㆍ엔 환율은 오후 3시 1분 현재 100엔당 1,293.29에 거래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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