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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화섬 2분기 ´이보다 좋을 순 없다´(上)

  • 송고 2009.08.26 05:00 | 수정 2009.08.25 16:38
  • 최일권 기자 (igchoi@ebn.co.kr)

매출 감소 불구, 수익은 오히려 확대

LG화학대한유화는 사상 최대 실적 올려

화섬업계 ´섬유+산업자재·첨단소재´ 실적 견인

2/4분기 석유화학사업은 제품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수요회복으로 상당한 실적을 나타냈다. 제품 가격이 떨어졌지만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마진폭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매출은 줄었지만 이익폭은 크게 늘었다. LG화학은 순이익이 상반기에만 1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사상최대 성과를 올렸다. 대한유화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나타내는 등 석유화학업체들의 2/4분기 실적은 그야말로 ´대박´을 기록했다. 화학섬유업계의 2/4분기 실적 역시 ´Good´이다.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호전된 실적을 거뒀다. 정밀화학업계는 신재생 산업의 핵심소재와 차세대 전기전자 소재를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 결과 악화된 시황에도 불구, 이 같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당초 석유·화학·섬유산업은 세계경기 침체로 올해 초까지만 해도 매우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예상과는 달리 호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 3/4분기에도 석유화학업계의 실적은 낙관적이다. 화학섬유업계 역시 하반기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기가 침체의 늪을 탈출할 것이란 분석이 속속 나오면서 올해 연간실적도 낙관하는 모습이다.

석화기업 2분기 호황…´알짜 장사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의 2/4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예상대로 2/4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를 뛰어넘어서는 호조를 나타냈다.

일부 기업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 석화기업들은 지난해 하반기 갑작스런 세계 경기침체로 큰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올해 초부터 서서히 안정을 찾으면서 살아나기 시작해 2/4분기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시장이 굳건히 버틴 점이 국내 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 중국의 경기부양정책에 힘입어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꾸준히 나타났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석화기업이 발표한 2/4분기 실적 집계에 따르면 매출액은 10조1천1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오히려 3.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익은 오히려 늘어, 비교적 알짜장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9% 급증한 1조5천136억원을 기록했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38% 증가한 1조5천756억원, 당기순이익은 34.2% 늘어난 1조3천6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매출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기초원료인 에틸렌은 2008년 2/4분기 1천400달러대를 나타냈으나 올해는 700달러대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프로필렌도 1천400달러대에서 올해 700달러 후반대로 추락했다. 범용 합성수지인 고밀도폴리에틸렌(HDPE)은 지난 2008년 2/4분기 t당 1천600달러대를 형성했으나 올해 2/4분기에는 1천200달러 초반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LG화학, 호남석유화학을 제외한 삼성토탈, 여천NCC, 한화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태광산업, OCI(구 동양제철화학) 등 대부분 석유화학기업의 매출액이 하락했다.

눈부신 2분기 실적
국내 주요 석유화학기업의 2/4분기 실적은 눈이 부실 정도다.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측은 국내 석화기업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3.0%포인트 상승한 9.8%로, 근래 보기 드물게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업스트림 부문인 NCC 생산기업의 영업이익률이 13.8%포인트 상승하는 등 2008년의 마이너스 성장세에서 상승세로 급반전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화학기업의 맏형격인 LG화학을 비롯해 대한유화공업 등은 분기별 사상 최대 성과를 거뒀다.

LG화학은 올 상반기에만 순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LG화학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3조9천209억원, 영업이익은 6천603억원으로 36.4% 늘었으며 순이익 역시 31.2% 늘어난 4천671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의 실적은 양대 사업부문인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 부문 모두 쌍끌이 효과를 보였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2조8천843억원, 영업이익 5천308억원,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액 1조152억원과 영업이익 1천295억원(연결 기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정보전자소재부문 매출은 분기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달성하며, LG화학의 미래성장동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대한유화공업은 주력 품목인 폴리올레핀 시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4분기 영업이익이 665억6천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1천334.6% 폭증했다.

지난해 2/4분기 적자였던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올 2/4분기에 각각 717억1천700만원과 560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도 4천423억3천300만원으로 지난해 2/4분기 대비 8.9% 증가했다.

대한유화는 지난해 하반기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올 초까지만 해도 2009년 전망에 대해 매우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가 나오면서 회사측도 크게 고무된 상태다.

호남석화 실적도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2/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9% 증가한 1조4천563억3천387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천248억8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3.7% 급증했다.

또한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2천573만2천155만원, 당기순이익은 2천358억원으로 각각 143.6%와 22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 여건 호조 뿐 아니라 올해 초 롯데대산유화와 합병을 한 점이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한화석유화학은 올 2/4분기에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170.9% 급증한 1천2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9.2% 증가한 1천359억원에 달했다. 다만 매출액은 같은 기간 대비 소폭 하락한 7천252억 원을 나타냈다. 회사측은 시장 다각화와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실적 강세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삼성토탈도 2/4분기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익은 대폭 성장했다. 매출액은 1조1천7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6.7% 증가한 2천113억8천600만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119.8% 급증한 1천994억4천2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국내 최대 NCC업체인 여천NCC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올 2/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한 513억4천3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0% 오른 741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0.6% 늘어난 633억2천만원을 나타냈다.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매출액은 29.2% 줄어든 1조966억2천600만원에 그쳤다. 대부분 석유화학기업 실적이 강세를 보인 반면, 국내 최대 합성고무 메이커인 금호석유화학의 실적은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2/4분기 매출액은 6천672억6천500만원으로 지난해 2/4분기보다 19.2% 떨어졌으며 영업이익은 45.7% 급락한 550억3천100만원에 그쳤다.

특히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지분법평가손실로 인해 17억6천960만원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12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금호석화가 지분보유하고 있는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실적이 부진에 빠지면서 영업외적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실적 견인
국내 대부분 석유화학기업이 2/4분기에 호성적을 기록한 것은 중국의 경기부양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 석화기업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해 "중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점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한결같이 말했다.

중국은 올 초부터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추진했다.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4조위안의 경기부양 자금을 2년에 걸쳐 집행하되 중앙정부 투자금액을 1조1천800억위안(약 236조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 가운데 2천300억위안(46조원)을 이미 작년 말과 올해 초 나눠 집행해 효과를 봤다.

특히 가전제품 및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일정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해 소비를 촉진했다. 가전과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석유화학제품 비중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과 5월 중국의 3대부문(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 수입량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5월 3대부문 수입량은 261만6천t으로 전년동월대비 18.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합성수지 수입량이 152만8천t으로 같은 기간 동안 38.7% 늘었으며 합성고무는 25.4% 증가한 13만5천t을 기록했다. 반면 합섬원료는 5.1% 줄어든 95만3천t에 그쳤다.

올해 1~5월 수입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고무의 경우 14.3% 줄었지만 합성수지는 무려 43.6% 급증했다.

특히 고밀도폴리에틸렌(HDPE)과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수입량이 각각 53.8%와 61.5% 늘어난 149만8천t과 173만t을 각각 기록했다. 폴리프로필렌(PP) 역시 52.8% 증가한 186만8천t을 기록했다. HDPE와 PP를 주력으로 하는 대한유화공업이 올해 2/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요인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중국의 수요 증가는 자국 내 석화제품 생산실적 향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중국의 3대부문 생산량은 399만8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수입을 늘리면서 국내 메이커의 수출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6월 우리나라의 폴리올레핀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2.8% 늘었다.

특히 지난해 완공된 폴리올레핀 및 에틸렌글리콜 등 설비 신증설이 마무리되면서 올해부터는 수출 여력이 크게 확대됐다.

일본, 대만 메이커의 트러블로 국내 메이커의 가동률이 높아진 점도 수출 증대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내수공급이 오히려 타이트해지는 양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메이커들이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수출에 주력하면서 국내 수요처에는 물량 공급을 줄인 것이다.

국내 주요 합성수지 바이어는 "수출가격이 워낙 좋다보니 메이커들이 내수보다는 수출에 주력하는 모습"이라면서 "물량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원료가격이 제품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한 점도 기업의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

4월 초 나프타가격은 MOPJ기준 t당 460달러를 나타냈다. 나프타는 6월 말 t당 613달러까지 치솟았다.

3개월새 가격 상승폭은 약 150달러 정도였다. 언뜻 보기에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간주될 수 있으나 5월 말 나프타는 t당 507달러 수준이었다. 즉 4월 초에서 5월 말까지 나프타 가격 변동폭은 50달러 정도에 불과했다.

나프타가 갑자기 뛰어오른 것은 6월 이후에 벌어진 것이다. 결국 2/4분기 원료인 나프타 가격은 제품 가격 오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작았다고 볼 수 있다.

기업 혁신활동도 실적 향상 요인
꾸준한 혁신활동도 높은 이익을 달성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국내 기업들의 2/4분기 설비 가동률은 10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중국과 일본, 대만 등 주변국 석유화학기업들이 가동률 줄이기에 나서는 점과 비교하면 매우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올 상반기 동북아시아의 에틸렌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의 에틸렌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8.4% 감소한 1천345만4천t에 그쳤다.

하지만 국가별로는 뚜렷한 편차를 나타냈다. 우리나라의 에틸렌 생산량만 유일하게 늘었을 뿐, 나머지 국가의 생산량은 모두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에틸렌 생산량은 366만7천12t으로 지난해 355만2천451t보다 3.2% 증가했다.

반면 일본의 에틸렌 생산량은 11.2% 줄어든 317만81t, 중국은 11.4% 감소한 479만5천700t에 머물렀다.

대만 역시 182만948t으로 1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3월 일본의 에틸렌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까이 감소했다.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입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별로 입지 않은 모습이다.

또한 대만은 포모사 정기보수 지연 및 NCC No.1 폭발사고 등으로 설비 가동이 부진한 점이 에틸렌 생산량과 직결됐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IMF 이후 꾸준한 설비 효율화를 실시한 것이 이 같은 차별화를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이외에 각 기업들은 특화제품 판매에도 열을 올렸다.

한화석화는 공급과잉 상태인 범용 LLDPE(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 대신 전선용 LLDPE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220kV이상 초고압 케이블 소재(EHV XLPE, Extra High Voltage Cross Linking-Polyethylene) 생산에도 성공하면서 고부가제품 판매체제로 전환했다.

삼성토탈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시장다변화를 추진했으며, 대한유화는 주력제품인 파이프용 HDPE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3분기 전망은?
2009년 3/4분기가 한달 여 남은 상황에서 예측한 국내 석화기업의 실적 전망은 2/4분기와 마찬가지로 밝다.

유가 및 나프타 등 기초원료 가격이 2/4분기에 비해 다소 오르는 양상이지만 각 메이커의 가동률은 100%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재고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고가 낮다는 것은 가격 인상 여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고 부담이 없는 만큼 거래에 대한 부담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LG화학도 3/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제품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및 중국의 신증설 물량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실적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4/4분기 석화경기는 3/4분기 대비 위축될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동북아 메이커의 가동률이 상향조정되고 있는데다, 중동 설비의 상업생산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하반기 쿠웨이트 이퀘이트Ⅱ의 연산 45만t PE설비를 비롯해 얀삽의 연산 80만t 규모 PE설비 등이 신규 가동될 예정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원료인 나프타 공급이 다소 수월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중국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시황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전문은 EBN 화학정보 208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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