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유기준(55) 생산부문 수석 부사장을 다음달 1일자로 기술연구소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유 수석 부사장은 1986년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에 입사한 뒤 차량 설계와 시험, 생산기술 및 제품 개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해 왔다.
그는 2002년 10월부터 2005년 5월까지 GM대우 기술연구소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2005년 6월 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는 GM 글로벌 기술 부문에서 근무했고 지난해 1월 GM대우로 복귀해 생산부문 수석 부사장직을 맡아 왔다.
유 수석 부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금속공학 석사학위를, 미국 MIT대학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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