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해시에 위치한 삼진조선은 30일 황계주 신임사장이 정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황계주 사장은 국내 조선소에서 30년 이상 뼈가 굵은 전문가로, 국내에서 삼성중공업 닝보유한공사 대표이사,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 21세기조선 대표이사 및 중소형 조선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황 사장은 “경영혁신을 통해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 더욱 건실한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국내외 해운, 조선업 발전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위해시에 소재한 삼진조선은 지난 1983년 창업 후 조선블록, 의장품, 탱크탑 유닛 등 조선기자재를 생산해오다, 2000년 중국에 진출해 현지에서 연간 10만t 규모의 데크 하우스, 해치 커버, 카덱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진조선은 올해 초 중소형 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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