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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허준영號’ 본격 출범

  • 송고 2009.04.19 10:32 | 수정 2009.04.19 10:28
  • 허재구 기자 (khj@ebn.co.kr)

대대적인 인사혁신... 직무와 역량 중심 인사시스템 구축

코레일이 허준영 사장 취임 한 달 만에 대대적인 인사혁신을 단행했다.

지사장급 15명(전보율 45.4%)과 팀장급 191명(전보율 52.7%)이 교체되거나 보직을 이동하는 등 공사 출범(2005년 1월) 이후 최대 규모다.

코레일은 직무와 역량 중심의 책임경영체제와 헤드헌팅 및 드래프트제(Headhunting and Draft)를 골간으로 한 인사혁신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일을 먼저 생각하고 거기에 맞게 사람을 배치해야 한다’는 허준영 사장의 평소 지론이 반영됐다는 것이 코레일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학연 및 지연, 혈연에 기초한 정실주의 인사를 일체 배제한 가운데 직무와 역량 중심의 인사를 통해 조직에 경쟁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가 담겼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지사장급(지사장 및 차량관리단장)은 내부직위공모를 통해, 본사와 지사의 2급 이상 직원은 헤드헌팅 및 드래프트제를 통해 뽑았다.

또 강칠순 고객만족센터장(여)의 발탁인사는 남성 중심의 철도조직에서 여성이 주요 보직에 임명됐다는 점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코레일은 이번 인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인사에서도 직무와 역량 중심의 인사 원칙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인사혁신을 시작으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영기획단’을 설치해 철도선진화, 고객서비스 개선,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 등에 관한 청사진을 마련, 8월경 국민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허준영 사장은 “일체의 학연, 혈연, 지연을 배제한 일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공기업 선진화의 근간”이라고 밝히고 “이번 인사혁신을 시작으로 경영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혁신에 착수해 세계 1등 국민철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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