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百, 삼계탕용 닭 매출 51% 증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삼계탕용 닭, 전복 등 보양식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삼계탕용 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기간 동안 하루 평균 매출액도 작년 1천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늘었다.
수산물 중 보양식인 전복도 같은 기간 매출이 10% 증가했다. 이밖에 여름 과일인 수박과 참외 매출이 각각 14%, 13% 늘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복숭아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 판매를 시작했고, 수박 등 여름과일의 물량을 늘리고 매장 앞쪽에 진열해 판매하고 있다.
권순건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계육 바이어는 “지난해보다 닭고기 시세가 높아 3월까지는 판매가 주춤했지만 4월 들어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닭고기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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