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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5개 품목 재고감소, 증시반등...아연 5%↑

  • 송고 2009.03.11 08:30 | 수정 2009.03.11 08:38
  • 안나영 수습기자 (any02@ebn.co.kr)

10일 LME에서 거래된 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알루미늄을 제외한 전품목의 재고감소와 미 시티그룹의 순이익 기록에 따른 증시반등으로 상승했다.

11일 LME(런던금속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조정을 받은 비철금속 시장은 ▲재고감소에 따른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요에 대한 기대감 ▲달러화 하락 ▲주요 주가지수의 급반등세에 연동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비철가격은 다음날 예정된 중국의 2월 무역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으나, 알루미늄을 제외한 전 품목의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기동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또한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시티그룹 CEO가 올해 1월과 2월에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힌 뒤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한 뉴욕증시와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강세로 인해 상승폭을 넓혔다.

LME 재고량은 알루미늄이 증가한 반면, 나머지 비철금속들 모두 줄어 ▲전기동 51만2천25t ▲알루미늄 328만4천950t ▲아연 34만8천475t ▲납 5만9천975t ▲니켈 9만9천552t ▲주석 9천75t으로 나타났다.

전기동은 관망세를 유지하다가 이날 재고가 6천675t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반등세를 보인 뉴욕증시와 달러화 약세에 동반해 전날보다 2.83%(101달러) 오른 t당 3천668달러를 기록, 3천600달러선을 다시 회복했다.

알루미늄은 이날 유일하게 1만2천250t의 재고 증가폭을 보였고, 미국 및 유럽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암울한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알루미늄은 전기동에 연동해 결국 t당 1천282달러로 전날대비 1.58%(20달러) 상승했다.

아연은 기술적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전날보다 4.74%(56달러) 오른 t당 1천238달러를 기록, 1천200달러대로 복귀하며 이날 가장 큰 폭으로 급등했다.

납도 다른 비철금속들에 연동해 t당 1천250달러로 전날대비 2.8%(34달러) 상승했고, 니켈은 9천780달러로 전날대비 2.14%(205달러) 상승하면서 9천700달러선을 회복했다.

다만 주석은 전날보다 1.11%(125달러) 소폭 하락한 t당 1만1천150달러에 거래됐다.

우리선물 관계자는 “9일 연속 재고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전기동은 이날도 감소세를 이어갔다”며 “지난주부터 아시아 지역, 특히 한국 및 싱가폴에서의 재고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Warrant 프리미엄은 여전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전기동 수급상황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SRB가 추가적인 비축을 할 것이란 기대감도 단기적인 비철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단기간의 급등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고 다음날로 예정된 중국의 2월 무역 데이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중국으로부터의 소비에 대한 뚜렷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해석돼 가격상승에 중장기적인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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