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상무 부총리가 22일 하이닉스 우시 공장을 방문했다.
중국 중앙 정부의 최고위급은 외자기업을 방문하지 않는다는 기존 관례를 깨고 하이닉스반도체를 방문한 리커창 부총리 일행은 본사 김종갑 사장의 설명을 들으며 생산라인과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특히 하이닉스가 새로 개발한 40나노급 공정기술과 자동화 시스템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커창 부총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하이닉스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이닉스 김종갑 사장은 "중국 중앙 정부를 비롯한 각계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면서 "선도적 기술우위를 지속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상무 부총리를 비롯 저우셩센 환경보호부 부장, 쨩웨이신 주택도시지방건설부 부장, 량바오화 강소성 서기, 뤄즈찐 강소성 성장 및 재정부 부부장, 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국무원 부비서장 등 중국측 인사가 방문, 첨단 기술 및 시설 현황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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