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남상태 사장(59)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남 사장은 대표이사 사장도 계속 맡게 된다.
또한 대우조선은 김유훈 전 산업은행 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성균관대를 나온 김 신임 이사는 산업은행에서 국제업무부장과 재무관리본부장을 지냈으며, 조만간 있을 조직개편에서 보직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은 김영 부경대 초빙교수(신문방송학), 장득상 전 ㈜힘찬개발대표이사, 배길훈 전 한국델파이 대표이사 사장, 송희준 이화여대 교수(사회과학대)등 4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강륭 이사(전 조흥은행), 허종욱 이사(전 한국산업은행), 정동수 이사(전환경부 차관) 등 현 사외이사 중 3명은 임기만료로 사임했다.
이사 선임안은 오는 3월13일 서울 중구 다동 대우조선해양 빌딩 대강당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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