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조6천499억원…전년비 51.7%↑
영업이익 8천562억원…전년비 122.4%↑
동국제강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돌파했다.
동국제강(대표이사 사장 김영철)은 지난해 매출 5조6천499억원, 영업이익 8천562억원, 순이익 1천7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 5조6천499억원은 전년 매출3조7천256억원에 비해 1조9천243억원인 51.7%나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 8천562억원 역시 전년도 3억8천507억원에 비해 122.4%나 급증한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대비 26.8%가 감소한 1천719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의 4/4분기 매출은 1조2천790억원으로 2, 3분기보다 매출이 축소됐으며 영업이익 역시 871억원으로 축소됐다. 특히 4/4분기 1천16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동국제강의 올해 순이익 하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후판, 철근, 형강 등 제품 가격이 연동해 상승했기 때문이며, 4/4분기 실적이 이전보다 부진한 것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 철강재 가격 하락, 감산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달러화 강세로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과 환산평가손이 발생하면서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또한 4/4분기에는 11월 한달간 2후판 공장 신증설, 봉형강 감산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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