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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신년 랠리 가능할까?

  • 송고 2009.01.04 18:53 | 수정 2009.01.04 18:51

새해 첫 거래일을 강세로 출발한 미국증시가 신년 랠리를 펼칠 수 있을까.

금융위기 한파 속에 지난해 사상 최악의 시기를 보낸 미국증시가 강세를 연출했지만 본격적인 랠리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

아직 신용위기에 따른 경기침체가 회복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주요 거래 주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지 않아 랠리의 지속 여부를 가늠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의 주요지수는 각각 3% 내외의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신년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기관투자가들을 비롯해 주요 거래 주체들은 아직 증시로 복귀하지 않은 상황.

채널캐피탈리서치닷컴의 더그 로버츠 최고 투자전략가는 "관건은 트레이더들이 휴가에서 언제 복귀하느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면서 경기지표와 기업 관련 재료들이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버락 오바마 차기 정권이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지만 10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현재 경제위기 추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요동을 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파산 위기를 간신히 넘긴 자동차 ´빅3´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주요 업체들은 5일 지난 12월 매출 성적을 공개한다.

업계는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할 때 연기준으로 12월 북미시장 판매가 1000만대를 밑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PNC 웰쓰 매니지먼트의 빌 스톤 최고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악화된 수치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문제는 예상보다 더욱 안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공포"라고 밝혔다.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가 개최하는´폰지사기´ 청문회도 관심거리. 하원은 버나드 매도프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이사장이 저지른 500억달러 규모의 다단계 금융사기와 관련하원 금융위원장 주도로 청문회를 실시한다.

오바마 차기 행정부의 경기부양책 관련 발언에도 투자자들은 물론 국제사회의 촉각이 곤두서있다. 오바마측은 8천500억달러에서 최대 1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의 의회 통과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7일 하원 금융위원회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관련 청문회에서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증언할 예정이어서 이 역시 월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일부터 개최되는 애플컴퓨터의 맥월드 트레이드쇼가 기술주에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건강악화설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의 주가에 맥월드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요 경제지표로는 주말을 앞두고 공개되는 고용보고서 결과에 따라 1월 증시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월가는 12월 실업률이 전월 6.7%에서 7%로 상승하고 신규일자리창출건수는 55만건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5일에는 11월 건설지출이 발표되고 6일에는 12월 ISM 서비스업종지수와 11월 공장주문이 공개된다. 7일 ADP 고용보고서에 이어 8일 12월 소비자신용이 발표되고 9일 11월 도매재고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EBN.아주경제 = 민태성기자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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