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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가 D램 고정가, 1달러 붕괴 ´초읽기´

  • 송고 2008.11.23 08:59 | 수정 2008.11.23 08:55

D램 반도체 가격이 속절없이 추락해 주력제품 가격이 급기야 1달러선을 위협받고 있다.

23일 대만의 반도체 거래 중개 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 주력제품인 DDR2 1기가비트(Gb) 667M㎐ D램의 고정거래가격는 16일 현재 1.06달러로, 보름 전 1.19달러에 비해 10.9% 하락했다.

고정거래가격(contract price)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업체가 PC업체 등 대형거래선에 제품을 공급하는 가격을 말하는데, D램익스체인지는 한 달에 두 번씩 가격을 조사해 업계 평균 고정거래가를 공개한다.

1기가비트 제품 가격은 지난해 9월말 3달러선이 붕괴된 이후 올해 상반기에는 최저 1.75달러에서 최고 2.38달러 사이를 오가며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매달 10%씩 속락해, 마지노 선인 1달러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미 1기가비트 제품 가격은 현물거래시장에서 지난 달말부터 1달러를 밑돌기 시작, 현재 0.80달러까지 추락한 상태여서 1달러선 붕괴는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 3월초까지 주력제품이었던 512메가비트(Mb) D램 가격도 6월말 1.19달러에서 현재는 0.5달러로 추락해 5개월새 반토막 났다.

이 같은 메모리 가격 하락 국면은 공급 과잉 사태가 해소되지 않는 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공급 과잉인 가운데 세계경제 침체로 인한 본격적인 수요 둔화마저 예상된다"며 "공급 축소만이 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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