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대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3세대 Eee PC S101과 1002H를 이달 중 국내 출시한다.
아수스는 20일 이태원 스타벅스에서 가진 런칭 행사에서 "3세대 Eee PC 출시를 통해 최근 경쟁이 치열해진 넷북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이전 세대 Eee PC에 비해 경량화되고 세련된 외관이 특징이다.
Eee PC S101은 최신 제품 중 가장 가벼운 1kg의 무게에 두께도 25mm에 불과, 넷북의 가장 큰 장점인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위해 아수스는 두께 3.4mm 슬림 LCD와 기존 넷북의 2분의 1 수준인 슬림 폴리머 배터리를 채용했다.
또, 세계 최고 마더보드 제조사인 아수스의 기술력으로 PCB 기판 사이즈도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사용시 손바닥이 닿는 부분인 팜레스트 하단에는 부품이 장착되지 않아 발열도 최소화했다.
저장장치로는 기존 901과 같은 SSD를 채용했지만 단일 16GB SSD를 장착해 속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부팅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이와 함께 번들로 제공되는 16GB SD카드와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30GB의 Eee 스토리지까지 사용할 경우 S101은 최대 62GB의 저장 공간을 갖출 수 있다.
SSD 대신 160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출시되는 Eee PC 1002H는 S101과 가로 세로 사이즈가 동일하고 알루미늄 재질의 상판과 팜레스트로 마감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인텔 아톰 N270 CPU와 1GB 메모리를 장착했다.
아수스코리아 두계우 지사장은 "Eee PC S101과 1002H는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아수스만의 디자인과 혁신이 담긴 제품들로, 아수스가 왜 모바일 PC 시장을 이끌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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