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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포항 2후판 11월 설비보수 돌입

  • 송고 2008.10.31 16:47 | 수정 2008.10.31 16:44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 연간 후판 30만t 정도 증산 효과 기대

동국제강의 포항 2후판공장이 11월 한달간 설비보수에 돌입한다.

동국제강은 포항제강소 2후판공장이 설비보수에 돌입하면서 생산 중단에 들어간다고 공시를 통해 31일 밝혔다. 생산중단일자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이며 생산재개 예정일자는 12월 1일이다.

생산중단에 따른 물량 감소는 1만2천~1만3천여t이 전망되며 동국제강 전체 매출 중 2후판 공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33.13%에 해당된다.

이번 생산중단은 설비 신예화 공사(Work Roll Shift 도입) 및 대보수에 따른 것으로 이미 2008년 사업계획에 이미 반영된 부분이다. 이에 2008년 매출 등 경영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동국제강의 설명이다.

이번 설비 보수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생산량이 늘어난다는 부분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이미 국내 최초로 워크롤 시프트(Work Roll Shift) 시스템을 도입해 후판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 시스템이 바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후판 공장에 적용된다.

후판용 워크롤 시프트 시스템은 후판의 정밀도, 평탄도 등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신개념 피니싱 밀(finishing mill)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중국의 바오스틸과 일본 고베제강, 스웨덴 SSAB사 등이 고품질 후판 생산을 위해 도입했으며, 한국에서는 동국제강이 처음 적용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정밀하게 압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공존 공정보다 시간상 절감에 따른 증산이 가능하게 된다. 예를들어 기존에 5번을 압연하던 것을 3번만으로도 동일 이상의 품질을 얻을 수 있어 공정절감에 따른 에너지 절감, 비용 절감, 생산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설비 신예화 공사의 기대 효과로는 만성적인 후판 공급난 해소를 위한 생산성 향상이 되는데 연간 30만t 정도의 증산이 기대된다"며 "조선사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이번 투자로 박물 및 폭 제한도 상당수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롤시프트는 SMS-데마그(DEMAG)라는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Duessldorf)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철강설비 전문기업에서 들여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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