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3분기에 매출액 6천677억원, 영업이익 538억여원, 당기순손실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8.8%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29.9% 줄었고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3분기 글로벌 연결매출의 경우, 작년 동기와 비교해 24% 증가한 1조1천400억원에 달해 2분기에 이어 1조원대 매출액을 유지했다.
국내외 초고성능(UHP) 타이어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40% 늘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주요 원자재 가격이 작년 동기 대비 34.8% 상승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수출이 29% 늘고 초고성능 타이어의 국내 매출이 26.3% 확대되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초고성능 제품의 판매 성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브랜드 가치 제고를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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