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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

  • 송고 2008.10.07 14:28 | 수정 2008.10.07 14:25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현대•기아자동차 그룹(회장 鄭夢九)은 지난 7일부로 일부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김용문 부회장

김용문 부회장

김용문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다이모스 부회장으로, 양승석 다이모스 사장을 글로비스㈜ 사장으로, 김치웅 글로비스 사장을 위아 사장으로 각각 전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자동차 전문그룹 운영의 핵심 부문인 주요 부품업체 육성을 위해 그룹의 전문 경영인을 전진 배치해 부품부문의 품질수준과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완성차의 품질을 세계 초일류 수준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포석"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부품부문의 글로벌 경영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초부품에서 완성차까지 최고의 품질수준을 확보해 확실한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승석 사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현대차 인도법인장과 현대제철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치웅 위아 사장은 영남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나와 현대·기아차 구매총괄본부장과 기아차 재경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07년부터 글로비스 사장직을 지냈다.


<전보인사>
▲김용문 현대자동차 부회장 → 다이모스 부회장
▲양승석 다이모스 사 장 → 글로비스 사장
▲김치웅 글로비스 사 장 → 위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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