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1일 베이징 올림픽 비운의 복서인 백종섭 선수에게 격려위로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백종섭 선수의 안타까운 사연과 올해 말 군입대후 생계가 어려운 가정상황 등을 전해듣고 위로금 전달을 지시했다.
백종섭 선수는 이번 베이징올림픽 복싱 라이트급(60㎏급) 8강전을 앞두고 기관지 파열로 경기를 포기한 바 있다.
김 회장은 1982년 3월부터 15년간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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