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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파워, 석유공사 곽정일 카자흐 사무소장 영입

  • 송고 2008.08.04 10:24 | 수정 2008.08.04 10:22
  •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GK파워는 한국 유전개발의 최고 전문가인 한국석유공사 카자흐스탄 사무소장 곽정일(51세)씨를 부회장으로 영입, 자원개발사업을 확대 개편하는 등 자원개발 사업분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되는 곽정일 부회장은 1983년 한국석유공사에 입사, 약 25년 동안 한국 대륙붕(울산앞바다) 탐사부터 수많은 해외 유전개발 등에 참여했으며, 특히 지난 2000년 한국 최초로 해외에서 원유를 생산했던 베트남 15-1광구 흑사자 유전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장본인이다.

곽정일 부회장은 국내 유전개발의 최고 전문가로 2005년부터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며 유전개발을 주도해 왔다.

GK파워는 곽정일 부회장의 영입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전개발 전문인력(엔지니어, 운영인력)의 추가 영입을 통해 자체 유전생산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란꼴 생산유전의 오퍼레이팅 참여에 대해 ㈜LK홀딩스(대표이사 안법상)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미 확보된 10%의 지분 외에 추가 지분인수 참여도 모색하고 있다.

이정욱 GK파워 상무는 "현재 아이란꼴 생산유전의 컨소시엄 구성이 막바지 협상 중으로, 조만간 본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제2, 제3의 아이란꼴 유전과 같은 생산유전의 지분참여 뿐 아니라 직접 운영 등을 통해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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