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허브 기능을 강화…무역관별 기능 특화"
조환익 한국수출보험공사 전 사장이 22일 오후 5시30분 KOTRA 국제회의장에서 제 16대 KOTRA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조 사장은 "새로운 국제무역환경변화에 맞춰 코트라를 우리나라의 무역투자진흥 허브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단순 수출상품지원 기능에서 탈피해 상품·금융·문화서비스·기술 등이 어우러진 ´종합 컨설팅 기능´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내기업의 자원개발 지원, 해외건설,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등에 있어서도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해외진출 허브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원외교 대상 지역과 신흥 개도국에 대한 인력을 확충하고, 해외무역관별 기능을 특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익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14회로 공직에 입문, 상공부와 대통령 경제비서실,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차관보,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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