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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태안 살리기 해변축제´ 개최

  • 송고 2008.07.21 10:22 | 수정 2008.07.21 10:2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각종 편의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 마련…´태안으로 휴가가기´ 캠페인

웅진그룹이 기름 유출 사고로 침체됐던 태안지역 살리기에 나선다.

21일 웅진그룹은 태안군의 후원을 받아 ´행복 태안 만들기 여름 해변 축제´를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름 유출사고 이후 고통을 겪고 있는 태안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웅진그룹과 태안군은 피서객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놀이시설·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웅진그룹 15개 계열사에서는 자발적으로 ´태안으로 휴가가기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모래조각 전시장과 자연학습 관찰로로 이어지는 ´학암포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마련, 여름 방학을 맞아 해변을 찾은 아이들이 자연생태계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더불어 태안 6쪽 마늘 500상자와 태안사랑 농산물 상품권 4천장을 구입해 경품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특산물 판매 장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사이트(www.28creative.com)를 통해 태안 살리기 희망메시지와 참여후기를 받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축제를 적극 홍보해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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