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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신조선가 상승세 지속

  • 송고 2008.07.21 10:07 | 수정 2008.07.21 10:05
  • 허남대 기자 (hnd@ebn.co.kr)

탱커 전선종에 걸쳐 신조선가 상승

탱커를 중심으로 신조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신영증권의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주(2008. 7. 12~ 2008. 7. 18) 신조선가는 탱커 중 VLCC가 50만달러, 수에즈막스가 50만달러, 아프라막스가 50만달러, 핸디사이즈가 50만달러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주량은 탱커 9척, 벌커가 25척 등 총 48척을 기록했다. 벌크선 운임지수(BDI)가 2008년 7월 18일 종가 기준으로 9천12포인트, 탱커 운임지수(WS: Arabian Gulf-Japan)가 235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용선지수는 2008년 7월 16일 기준으로 1천203.5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다.

조용준 센터장은 벌커 시장과 탱커 시장을 중심으로 신조선 시장의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현재와 같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수에즈막스급 신조선가 1억달러, VLCC 신조선가 1억6천만달러를 갱신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탱커 발주가 활발한 가운데 더 이상의 유가 상승은 유류 수요 감소를 가져와 탱커 시장을 위협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1970년대 말의 오일쇼크 사례가 빈번하게 언급되고 있다.

물론 2008년 들어 유가가 2차 오일쇼크 시기보다 과도하게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1979년과는 다르게 미국경제발전의 방향이 100% 글로벌 경기에 투영된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유가상승이 가져온 미국의 원유수요 감소를 우려하기 이전에 이머징 국가의 원유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라는 점도 같이 고려 해 볼 필요가 있다.

벌커 수요 확대에 의한 조선 호황국면 지속과 장기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고려하여 조선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조센터장은 밝혔다.

비조선 부문의 경쟁력을 갖고 성장성이 차별화되는 현대중공업, Valuation상 가장 저평가된 현대미포조선, M&A 이슈로 재평가가 기대되는 대우조선해양을 최선호주로 조용준센터장은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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