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640,000 1,252,000(1.26%)
ETH 5,066,000 13,000(0.26%)
XRP 892.1 5.2(0.59%)
BCH 813,000 29,500(3.77%)
EOS 1,521 18(-1.1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6월 소비자물가 5.5% 급등..10년래 최고

  • 송고 2008.07.01 15:42 | 수정 2008.07.01 15:41

식료품 등 서민 생활물가 7% 폭등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침내 5% 중반까지 치솟았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5% 급등했다. 소비자물가가 작년동월대비로 이처럼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은 1998년 11월(6.8%) 이후 9년7개월만에 처음이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주요 연구기관장과 간담회에서 6월 소비자물가가 5%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소비자물가는 올 들어 1월 3.9%, 2월 3.6%, 3월 3.9% 등 3%대 후반에 머물다 4월 4.1%, 5월에는 4.9%까지 치솟는 등 점차 상승률이 가팔라지고 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작년동월에 비해 7.0% 급등했다. 이 역시 2001년 5월(7.1%) 이후 최고치다. 농수산물 및 석유류제외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3% 올랐다. 생선류.채소류.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는 5.6% 하락했다.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무려 10.5% 상승했고, 개인서비스 부문도 4.8% 올라 물가 상승에 상당폭 기여했다. 공공서비스는 2.5%, 집세는 2.4% 각각 올랐고, 농축수산물은 1.3% 상승하는데 그쳤다.

폼목별로 작년 동월비 상승률을 보면 농축수산물 중에선 돼지고기(27.2%), 조기(24.8%), 달걀(20.6%)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무(-20.8%), 마늘(-13.4%), 양상추(-34.3%), 열무(-29%) 등은 하락했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등유가 64%, 경유가 51.3% 급등했고, 휘발유(22.8%), 자동차용 LPG(31.2%), 취사용 LPG(36.7%), 금반지(52%), 비스킷(36.9%), 빵(17%), 스낵과자(15.7%), 라면(14.5%) 등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다.

집세는 전세가 2.5%, 월세가 1.9% 올랐으며, 개인서비스 중에서는 사립대 납입금(7.3%), 유치원 납입금(8.4%), 보육시설이용료(6.6%), 종합 대입학원비(7.2%), 해외 단체여행비(14.5%) 등이 주로 상승했다.

정부가 가격을 집중관리하는 주요 생필품 52개 중에선 지난달에 비해 26개 품목이 올랐고 9개는 하락했으며 17개는 변동이 없었다.(서울=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5:11

100,640,000

▲ 1,252,000 (1.26%)

빗썸

03.29 05:11

100,618,000

▲ 1,439,000 (1.45%)

코빗

03.29 05:11

100,581,000

▲ 1,351,000 (1.3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