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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화물 파업 지역별 ´타결 임박´

  • 송고 2008.06.19 16:25 | 수정 2008.06.19 17:07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 포항 타결 이어 광양, 당진 등 중요 철강단지 막판 조율 중

화물연대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던 철강업계 물류가 포항을 중심으로 속속 타결되고 있으며 광양과 당진 등도 협상이 타결점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련업계와 지역 화물연대에 따르면 포항지역은 협상 타결로 물류가 정상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고 광양은 협상의 고비를 맞아 상당부분 이견을 좁힌 뒤 20일 11시에 다시 만나 최종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해 타결 가능성을 높였다.

당진의 경우 양측간 협상이 평행선을 달렸으나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산 철강재 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글로비스가 화물연대와 잠정협의를 이끌어내 20일 중 화물연대측에서 찬반투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에 따라 동부제철과 환영철강 등과도 협상이 급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의 경우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의 운송업체와 화물연대는 운송료 20% 인상안에 합의, 포항공단과 근거리 운송을 재개했다.

근거리에 위치한 포항 신항까지의 운송 역시 재개된 상황. 이에 따라 원자재 수급과 근거리 수요처까지의 운행이 재개돼 일부 재고 적체 현상은 다소 해소되기 시작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물량을 담당하는 대한통운 외 5개 운송사(유성TNS, 동방, 세방기업, 서강기업, 한신)가 화물연대와 10시부터 교섭에 들어갔으며 의견차를 상당부분 좁혀 내일 오전 11시에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양측은 그동안 어느정도 양측의 의견을 좁힌 만큼 20일 협상에서 상호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협상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자 광양 지역은 18일 오후 9시부터 연관단지 운송이 풀리기 시작했다. 또 19일부터는 주간에도 항구에 들어가거나 나오는 일부 셔틀 부분의 운항을 재개고 있다.

이와 함께 철강재 임가공업체들과의 협상도 19일 재개될 예정이다. 임가공업체들과 기존 제강사와는 요율이 달리 적용되면서 차이가 있었던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임가공 부분은 앞으로도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일부 출고와 원재재 수급이 큰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다. 물론 평소보다는 나쁜 상황이지만 그래도 원재료 수급은 40%, 15% 내외의 출하도 이뤄지고 있다.

동부제철 인천공장도 원자재 수급차질로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BP(주석도금강판 원료) 등의 원자재를 아산만공장으로부터 조달해 온 인천공장은 원자재 수송이 중단되면서 정상적인 조업이 안되고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의 유통단지가 있는 산업단지 중 평택, 의왕, 오봉 등 경기도 지역은 정상 운행이 가능한 상황이며 마산, 울산, 군산 등의 지역은 중단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마산, 울산, 군산 등의 지역에서도 긴급한 물량은 경찰의 호휘하에 운행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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