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제약회사 머크(Merck)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5일 현동욱 신임 사장을 오는 16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현동욱 신임 사장은 지난 1월 일본MSD(반유제약)로 자리를 옮긴 마크 팀니(Mark Timney) 사장의 후임이다.
한국MSD 관계자는 "현동욱 신임사장은 지난 19년 동안 일본·홍콩·한국 등 아시아지역 의료업계에서 뛰어난 비즈니스 리더십을 발휘했다"면서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던 그의 경력을 높이 평가해 한국MSD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현 사장은 최근까지 박스터코리아의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굿맨사·메드트로닉 등 세계 유수의 의료장비 제조사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생물학과 생명공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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