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파코는 30일 이사회를 갖고 송우익 현 대표이사 부사장을 STX엔파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STX중공무순유한공사 동사장에도 신규 임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STX그룹의 조선∙기계 사업에서 선박용 엔진 부품 및 각종 조선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STX엔파코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내 조선기자재 생산기지인 STX중공무순과의 협력 체제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송우익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STX 경영관리본부장과 STX조선 부사장을 거쳐 올해 1월부터 STX엔파코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한편, 경남 창원에 소재하고 있는 STX엔파코는 디젤엔진 핵심소재 및 부품, 선박용 과급기(Turbo charger), 산업기계용 소재 및 부품, 조선기자재를 공급하는 STX그룹 조선∙기계부문 주력 계열사 중 하나로 2007년 매출 7천21억원, 영업이익 631억원을 기록했다.
STX엔파코는 최근 주간사를 선정하고 올 하반기에 증권거래소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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