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와 코스카플러스 공동 마케팅
SK케미칼이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4일 SK케미칼은 한국MSD와 고혈압 치료제인 ´코스카플러스´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코스카플러스는 각국의 고혈압환자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과 10여 년 이상의 처방을 통해 장기(臟器)보호와 혈압강하 효과 등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이인석 마케팅 본부장은 "SK케미칼은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F´와 칼슘채널차단제 ´스카드´ 등 고혈압과 순환기 영역의 노하우가 풍부하다"며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을 전방위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코스카플러스와 코스카플러스F의 올해 매출을 200억원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면서 "향후 코스카플러스프로 등이 발매되면 5년 내에 이들 제품의 매출을 500억원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케미칼과 한국MSD는 지난 해 백신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텍´ 등의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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