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 업체인 휴켐스는 23일 박승영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김순형(金淳亨)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순형 대표는 1949년생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휴켐스가 남해화학으로부터 기업분할하기 전인 1976년 남해화학에 입사해 30년 이상을 남해화학 공장장, 휴켐스 공장장, 영업 및 기획총괄 전무 등을 역임한 화학산업분야 전문가다.
김 대표는 취임 소감에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휴켐스가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주주, 임직원, 고객과 더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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