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전자.전기 업종 수출활기로 1.4분기 지역 수출이 지난해보다 큰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올들어 지난 1.4분기 지역 내 수출실적은 11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2%가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수입도 6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0%가 증가해 5억4천만달러의 무역수지를 기록했다.
이같은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보다 72.1%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같은 기간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원유 및 수입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4개월 연속 적자를 보인 반면 자유무역지역은 흑자를 보여 국제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처럼 이 지역 수출이 늘어난 것은 노키아TMC의 제3세대 W-CDMA(wideband-CDMA) 휴대전화의 해외주문이 지난해에 비해 배이상 증가한데다 한국태양유전㈜와 한국산연㈜의 액정표시장치(LCD), 한국TT㈜의 디지털카메라 등이 선전했기 때문이다.(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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