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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생산.수출, 두 자릿수 증가..청신호

  • 송고 2008.01.17 11:13 | 수정 2008.01.17 11:14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사상 최초 선박 수출 300억달러 및 반도체 수출 400억달러 상회 예상

일반기계 생산 90조원 돌파, 자동차 생산 420만대 전망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는 원화절상 및 고유가 등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 조선, 반도체, 정보통신 등의 업종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의 생산.수출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해에도 고유가 지속,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불리한 대외여건이 예상되지만 대부분 업종에서 양호한 생산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 주:  10%이상,  5-10%,  0-5%,  0%이하

* 주: 10%이상, 5-10%, 0-5%, 0%이하

17일, 산업자원부는 자동차, 조선, 반도체, 일반기계 등 12개 주력산업에 대한 ‘2007년 실적 및 2008년 전망’을 통해 이 같이 분석, 전망했다.

산업별로는 우리 제품에 대한 세계시장의 지속적 수요 증가를 바탕전통적인 효자산업인 조선, 일반기계, 디스플레이 등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의 생산증가세가 예상됐다.

반도체와 정보통신, 철강 등의 업종에서도 5~9%대의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으며 석유화학, 중전기기, 전선, 자동차, 시멘트 등에서도 생산증가 및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고됐다.

그동안 생산 감소세를 지속해 왔던 섬유, 가전 업종에서도 고부가가치제 생산 증가 및 베이징 올림픽에 따른 특수 등으로 생산 감소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조선, 일반기계, 디스플레이..두 자릿수 증가세 지속
조선은 안정적 노사관계 및 세계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간 수출 270억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달성에 이어 올해에도 350억달러 상당의 수출을 통해 또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깰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기계 역시, 플랜트, 선박, 자동차, 반도체 등의 수출수요 확대 및 신흥성장국에 대한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지속해 연간 생산 규모가 9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세계적 LCD 수요 증가와 삼성전자 LCD 8-2라인, LG필립스LCD 8세대 라인 등 신규라인 증설 및 기존라인 추가 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생산.수출 모두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정보통신, 철강...5~9%대의 견조한 성장세 전망
반도체는 설비투자 증가 및 국내 기업들의 미세공정 전환 및 수율 상승, 신규생산라인 완공 등에 따른 9%대의 성장(9.5%), 사상 최초 수출 400억달러 돌파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됐다.

정보통신 역시, 내수 증가 및 세계시장의 안정적 성장세 등에 의한 국산 휴대폰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대, 대형 와이드 모니터 등 프리미엄 정보기기의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6%대(6.2%)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종도 신규 전기로 가동으로 인한 생산설비 확충, 조선.자동차.일반기계 등 수요산업의 생산확대가 지속되면서 5%대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다.

▲석유화학...대폭적인 생산 증가세
석유화학업종 역시, PE(39만2천t).PP(27만t) 등 설비 증설과 중국 올림픽 특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3.7% 증가했던 생산증가율이 올해는 8.0%까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5월 롯데대산유화의 35만t, 6월 호남석유화학의 3만t 등 NCC(납사 분해 센터) 신증설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중전기기.전선, 자동차, 시멘트...1~4%대의 안정 성장
중전기기.전선은 미, 일, 중 등 주요 수출대상국가의 전력설비투자 확대로 전기기기 수요 확대되면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4%대의 생산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는 신차 10여개 모델 출시 및 경차기준 확대 등에 의한 내수판매 회복세가 기대되고 수출전략차종 투입 확대 및 동유럽.중남미지역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에 비해 3.4% 늘어난 420만대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멘트도 2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혁신도시 등) 착공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1.4% 생산 증가세가 예상됐다.

▲섬유, 가전...생산 감소 추세 완화
섬유는 수익성을 고려한 생산체제 전환 및 범용품 생산 감소 등으로 감소 추세가 지속되겠지만 업계 구조조정에 따른 수급 안정화와 고부가제품 생산 확대 등의 영향으로 생산 감소세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전도 프리미엄 제품을 제외한 가전제품의 가격경쟁력 약화,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 등으로 생산 감소세가 이어지겠지만 베이징 올림픽 특수 등으로 감소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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