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 "정상급 공연 절반價에 본다"

송고 2008.01.15 10:48 | 수정 2008.01.15 10:48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 공연할인 멤버십 회원권 론칭

- 방송 판매 수익금 중 2천만원 발달장애우 재단설립 기금으로 기부

2월 공연 SG워너비

롯데홈쇼핑이 국내 일류 정상급 공연을 절반 이상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멤버십 카드를 출시한다.

특히, 이를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한 재단사업 설립에 기부, 재활센터와 학교를 짓는 데 사용키로 했다.

롯데홈쇼핑(대표: 정대종, www.lotteimall.com)은 16일 밤 1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공연할인 멤버십회원권 ‘컬처 M(Culture M)’ 서비스를 론칭,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컬처 M 서비스는 국내 정상급 콘서트와 뮤지컬 등 10여 개 공연 중 3개의 공연을 골라 관람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로 14만 8천원에 동반 1인은 무료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

즉, 1인 1회 관람료가 약 2만 5천원으로, 이들 공연의 실제 티켓료가 평균 6만6천원~6만8천원임을 감안하면 60% 가량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셈.

이 회원권을 이용하면 2월에 열리는 SG워너비의 공연을 시작으로 빅마마(3월), 박강성과 심수봉(4월), 유키구라모토(8월), 조수미(12월) 등의 콘서트와 뮤지컬 시카고(10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9월) 등 인기 공연 가운데 원하는 공연 3개를 마음대로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멤버십 회원권을 소지한 고객은 소식지, 이메일, 휴대폰 등을 통해 공연 일정을 확인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희망하는 공연을 예약 후 관람하면 된다.

롯데홈쇼핑 서비스상품팀 김주영 팀장은 “날로 늘어가는 공연인구 확산 트렌드에 부합하는 문화서비스 회원권 상품을 홈쇼핑에서 론칭하게 됐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문화로만 인식돼오던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골라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외에도 오는 23일 밤 11시 35분에 추가 방송하며, 방송 중 구매 시 무이자 6개월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방송에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 ‘승훈’이와의 이야기로 훈훈한 감동을 전한 가수 이상우씨가 직접 출연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비영리 재단에 기부, 발달장애우를 위한 재활센터와 학교를 짓는 기금조성에 사용된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수익금 중 2천만원을 추가로 발달장애우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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