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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키 결정하는 ´제2유전자´ 발견

  • 송고 2008.01.15 08:44 | 수정 2008.01.15 08:44

사람의 키를 결정하는 ´제2의 유전자´가 확인됐다.

이탈리아와 미국 과학자들은 사르데냐 섬의 주민 4천500명을 대상으로 DNA 연구를 실시해 GDF5라는 유전자가 사람의 키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이 14일 전했다.

이 연구 프로젝트는 미국의 국립노화연구소(NIA)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에 앞서 미국과 영국의 과학자들은 작년 9월 처음으로 사람의 키를 결정하는 유전자 중 하나인 HMGA2를 발견해 네이처 지네틱스지에 발표한 바 있다.

유전자 GDF5는 관절염과 관련돼 키를 늘리는 것과 연골 질병에 관련돼 키를 줄이는 것 등 두 가지 형태가 있고, GDF5들의 조합 방식에 따라 키가 최고 1.4㎝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어 사람의 키는 단지 부분적으로만 부모로부터 유전되며, 유전되는 경우에도 많은 유전자들과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통계적으로 사르데냐 주민들은 키가 작은 편에 속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는 편에 속한다.

수 세기 동안 고립되어 살아와 ´순수한´ 유전자 풀이 있는데다, 키는 작지만 장수한다는 사실로 인해 사르데냐 주민들은 최근 많은 유전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해 최초의 키 유전자인 HMGA2를 발견했던 미국과 영국의 과학자들은 "키에 관여하는 유전자는 수백 가지나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HMGA2는 그 첫 번째일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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