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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규제개혁, 법치주의 강조한 당선인 회견 환영"

  • 송고 2008.01.14 12:51 | 수정 2008.01.14 12:51

규제개혁과 법치주의 확립 등을 강조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14일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재계는 "경제살리기와 투자활성화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회견 후 발표한 공식 논평을 통해 "당선인이 건국 60주년인 올해를 ´선진화의 원년´으로 삼아 경제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감히 정부조직을 개편하고 규제개혁을 추진하며 법치주의의 확립과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당선자의 강력한 실천의지를 밝힌 것은 국민에게 경제활력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하고 경제인에게는 기업가적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경련 이승철 전무는 "특히 정부개편과 규제개혁에 대해 강조한 것이 과거와 다른 점"이라면서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경제개혁의 핵심으로 정부보다는 민간, 특히 기업중심, 자율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는 뜻으로 보여 환영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 전무는 또 "법치주의의 확립을 강조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으로 특히 그동안 노사관계가 흐트러졌는데 이를 바로잡아 질서를 확립하는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투자를 늘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업 마인드를 갖춘 이 당선인이 차기 정부에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리라고 희망한다"면서 "중소기업 관련해서는 규제 완화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및 판로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그룹 수뇌부의 집무실과 자택이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은 삼성그룹은 말을 아꼈지만 나머지 주요 그룹을 비롯한 기업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LG그룹 관계자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규제개혁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기업은 최대한 혁신 마인드를 갖고 투자를 계획할 수 있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K는 "새 정부가 공항 귀빈실 운영 등 기업인들이 사회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정책을 일부 발표했고 이제 실제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한데 따라 기업들이 잘 활동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민간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투자,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고위 임원은 "새정부가 경제살리기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선택한 것을 끝까지 이어가길 기대하고, 특히 말이 아닌 실질적인 규제개혁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선진국 수준의 노사관계가 확립되면 일자리 창출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이 당선인이 강조한 규제개혁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논평하고 "특히 ´구호가 아니라 실천´이라는 대목에 강한 기대감을 갖는다"면서 "기업은 규제개혁에 적극 호응해 기업가 정신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측은 "기업 입장에서는 이 당선인이 규제를 완화해서 기업 투자 여건을 만들어준다는데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면서 "우리 또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이 당선인의 규제 완화를 통한 투자 활성화 노력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기를 바라며 우리도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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