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5.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710,000 1,252,000(1.26%)
ETH 5,069,000 12,000(0.24%)
XRP 904.2 18.2(2.05%)
BCH 812,100 41,900(5.44%)
EOS 1,517 19(-1.2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장으로 정찬용씨 영입

  • 송고 2008.01.09 16:51 | 수정 2008.01.09 16:51

정찬용(58)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현대.기아차그룹의 인재개발원장(사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정 전 수석은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호흡을 맞췄으며, 그 인연을 계기로 현대.기아차그룹의 인재개발원장으로 발탁됐다.

지난해 정몽구 회장은 엑스포 유치위 명예위원장으로서, 정 전 수석은 유치위 부위원장으로서 함께 유치활동을 전개했었다.

정 전 수석은 지난 8일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현대차 제네시스 신차 발표회장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엑스포 유치활동을 계기로 정 회장과 연을 맺게 됐고,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수석은 "앞으로 현대.기아차그룹의 인재개발원장으로서 인재육성의 설계도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직 청와대 수석이 대기업 임원으로 채용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정 전 수석은 이에 대해 "인사수석으로 일한 경험을 정 회장이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전 수석은 9일 인재개발원장으로서 공식업무를 개시했다.

정 전 수석은 경남 거창과 광주 등에서 20여년간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해온 사회운동가 출신으로, 지난 2003년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첫 청와대 인사보좌관으로 기용됐었다.

서울대 언어학과 출신인 정 전 수석은 대안학교인 거창고 교사와 거창 YMCA 총무를 지냈으며,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000년 4.13 총선 당시 부산에서 낙선한 뒤 ´바보 노무현´ 첫 강연회를 광주 YMCA에서 가진 것을 계기로 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정 전 수석은 청와대 인사보좌관, 인사수석을 지내며 일상적인 정부 고위직 인사 업무 외에도 참여정부의 인재발굴 시스템 및 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진두지휘해왔다.

하지만 정 전 수석은 지난 2005년 1월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인사 파문으로 청와대 인사수석직을 사퇴했으며, 이후 서남해안포럼 상임대표를 맡는 등 서남해안권 개발에 몰두해왔다.(서울=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2:17

100,710,000

▲ 1,252,000 (1.26%)

빗썸

03.29 02:17

100,500,000

▲ 1,190,000 (1.2%)

코빗

03.29 02:17

100,600,000

▲ 1,202,000 (1.2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