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LPL)는 당초 15일로 예정됐던 지난해 4/4분기 실적발표 및 기업설명회(IR)를 14일로 하루 앞당겨 진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실적 발표 변경 사유에 대해 "동종 업계의 회사와 15일에 실적발표가 동일 일자에 진행될 경우 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사에 충분한 정보를 드리는데 불편을 드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LPL은 통상 분기 마감 다음달 둘째주 화요일(1월의 경우 셋째주 화요일)에 실적발표를 진행해 왔으나 삼성전자가 같은 날인 15일 실적 발표를 계획함에 따라 변경이 결정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통상 분기 마감 다음달 둘째주 금요일 실적발표를 열어왔으나, 이번은 미국 CES 전시회 일정이 겹쳐 15일로 조정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LPL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8%와 19.9% 증가한 4조1천832억원 및 8천30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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