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 임상 추진 후 신약 개발 타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8일 김원곤 박사팀이 개발한 병원균 억제 후보물질을 일성신약에 이전한다고 밝혔다.
김 박사 연구팀은 "병원성 내성균을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활성을 가진 화합물을 방선균이라는 미생물에서 분리해 동물실험을 통해 효능을 확인했다"면서 "이 화합물은 슈퍼박테리아라고 불리우는 항생제 내성 병원균을 포함한 인체 병원균에 대해 억제활성을 나타내고 기존의 항생제보다 폭넓은 병원균에 대한 억제력을 갖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오는 9일 생명공학연구원에서 기술이전 계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술을 이전 받는 일성신약은 독점적 통상 실시권을 부여받아 향후 전임상 연구 및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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