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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 선재권취설비 자체기술 개선

  • 송고 2008.01.08 16:45 | 수정 2008.01.08 16:45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 선재제품 외관 및 운송시 품질확보 가능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재부는 최근 조업, 정비, 기술부서의 유기적인 협력과 자체기술력을 바탕으로 단기간내에 선재공장의 권취설비(선재를 코일상태로 감는 설비)를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선재공장에서 생산되는 직경이 큰(14~42mm) 선재제품은 국내운송이나 해상운송시에 잦은 상,하차와 배의 롤링 등으로 코일이 쓰러지는 경우가 발생하면 제품표면에 흠이 생기고 결속밴드가 느슨해져 고객사들이 제품의 2차 가공에 애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재부를 비롯한 관련부서 직원들은 먼저 해당설비의 중요부분인 ‘드럼(Drum)’을 자체제작, 적용해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검토와 축적된 정비기술을 바탕으로 최단시간에 설비를 성공적으로 개선하게 됐다.

선재부는 앞으로도 선재제품의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운전,정비협력을 통한 설비기술력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권취설비 개선에 공을 세운 기술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좌로부터 선재부 이상도,권정석, 설비기술부 문성기,선재부 임정혁씨

권취설비 개선에 공을 세운 기술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좌로부터 선재부 이상도,권정석, 설비기술부 문성기,선재부 임정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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