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LPL)는 6일 미국 NBC ´투데이 쇼´를 통해 52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 제품이 소개되면서 제품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도 끌어올리는 효과를 봤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최대 가전쇼인 2008 CES에 전시되는 제품 가운데 6개의 쿨한 제품(cool item)을 선정해 소개하면서 LPL의 52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을 첫순위로 선보였다. 이 코너를 맡은 한 기자는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터치만 하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 제품의 강점을 "애플 아이폰의 52인치 크기 버전"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LPL은 오는 10일까지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08 CES에서 32인치부터 52인치까지 최신 퍼블릭 디스플레이를 전시한다.
특히 이가운데 사용자가 양손을 동시에 사용해 화면에 뜬 정보나 이미지를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화면 위에 직접 글씨를 쓸 수 있도록 한 멀티 터치 스크린, 태양광 아래에서도 잘 보이도록 한 야외용 미반사 백라이트 제품 등이 주목할만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LPL은 지난해 5월 47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을 처음 내놓은 데 이어 8개월만에 52인치로 세계 최대 크기인 멀티 터치 스크린을 공개했다.(라스베이거스ㆍ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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