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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숏폼 플랫폼…틱톡, OTT 4위로 성장

  • 송고 2020.05.06 06:00 | 수정 2020.05.05 21:07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틱톡' 10대에 특히 인기 '퀴비' 정식 출시…유튜브도 숏폼 플랫폼 선보일 예정

ⓒ닐슨코리안클릭

ⓒ닐슨코리안클릭

동영상 이용이 점점 일상에서의 습관적 이용으로 변화하면서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이용자들이 직접 촬영해 공유할 수 있는 틱톡(TikTok)은 2017년 11월 한국에 공식으로 출시된 이후 숏폼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6일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 2월 이용자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11% 증가하며 OTT앱 순위 6위에서 4위로 올랐다.


Z세대 모바일 이용자의 39%가 틱톡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집중도(틱톡 이용자 중 10대의 비율을 전체 10대 이용자의 비율로 나눈 지표, 100일 경우 동일 비율로 해석됨)가 565으로 나타나 타 동영상 앱에 비해 Z세대의 집중적 이용이 두드러진다.


코리안클릭은 "틱톡은 이용자들이 자체적으로 편집해 영상을 업로드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강점을 이용해 다양한 기업, 연예인들과 마케팅을 진행하며 이용자 확보에 성공했다"며 "Z세대의 취향을 충족시키며 Z세대를 중심으로 앱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동영상 이용습관이 변화하면서 기존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들 또한 숏폼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


ⓒ닐슨코리안클릭

ⓒ닐슨코리안클릭

미국의 퀴비(Quibi)는 지난달 6일(현지시간)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앱을 내놓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서비스되지 않는다. 드림웍스 CEO 출신의 제프리 카젠버그와 HP CEO 출신 맥 휘트먼이 퀴비 창립자다.


퀴비는 젊은 시청자들의 영상 소비패턴에 맞춰 10분 내외의 짧은 영화나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 등을 제공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J.J 에이브럼스 등 유명감독과 드웨인 존슨, 케빈 하트, 제니퍼 로페즈 등 유명 배우가 시리즈에 참여하기로 했다. 디즈니, NBC유니버셜, 소니픽쳐스, 알리바바 등이 투자한 퀴비의 출시는 숏폼 콘텐츠가 주류가 됐음을 시사한다.


롱폼 콘텐츠에 집중해 온 넷플릭스도 지난해 5월 1회 러닝타임이 15분인 오리지널 콘텐츠 잇츠브루노(It's Bruno)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유튜브는 틱톡과 유사한 형태의 '쇼트(Shorts)'라는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 '쇼트'는 짧은 동영상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별도 앱이 아닌 유튜브 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계에서도 숏폼 콘텐츠 개발이 활발하다. 네이버의 경우 'V 라이브'에 5분미만의 짧은 영상을 모아놓은 'V 쿠키'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 3~4분 분량으로 아이돌의 녹화현장 스케치를 담은 '멀티버스' 서비스를 내놓았다. 네이버는 멀티버스에서 취급하는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20분 이내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예능 스타PD를 대거 영입해 영상플랫폼 '톡TV'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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