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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2분기 더 어렵다"…'포스트 코로나' 대비해야

  • 송고 2020.04.16 06:00 | 수정 2020.04.16 08:11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경제회복 최우선 과제로 추진...2차 추경 처리 가속

IMF, 코로나19 충격 한국경제 타격...경제성장률 -1.2% 전망

車, 항공, 정유, 전자 모든 산업 '위기'…"2분기 더 어렵다"

4.15 총선이 여당의 승리로 끝났다.

정부와 여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내외 경제 여건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경기도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그간 정치적 일정 때문에 멈칫했던 일자리 대책 등 주요 정책들을 강력히 밀어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IMF는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외환위기가 발생했던 1998년(-5.1%) 이후 약 22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16일 집권 여당이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정부와 여당은 문재인정부 출범 때 내세웠던 경제정책 기반을 한층 다지면서 추가적인 정책을 선별해 추진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등 코로나19 대응 경제·민생 정책을 추진한다. 총선 직후인 16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제일 먼저 준비하고 맞이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국민들이 한 마음이 돼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경제충격에 대해 "아직 위기의 끝을 알 수 없다. 경제적으로 본격적인 위기가 시작되는 단계"라고 진단했다.

또 "세계경제와 함께 우리 경제 역시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방위적으로 밀려오는 전대미문의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한 각오와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며 "특단의 고용대책과 기업을 살리기 위한 추가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적극적 자세도 필요하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자립화하는 기회를 열어나갔듯 글로벌 공급망의 급격한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우리 비대면산업이 세계를 선도할 역량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해 적극적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K-방역'에서 'K-바이오'로 위상을 높여나가듯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 바이오·의약 수준을 한단계 높여야 한다"며 이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경제 살리기의 시작도 끝도 일자리"라며 강력한 고용대책을 주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미 대량실업이 발생한 나라들이 생기고 있다. 한국도 실업급여 신청자가 크게 늘기 시작했다"며 "경제위기 국면에서 정부는 일자리를 지키는 것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가장 주안점을 둬야 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기업과 노동계, 정부가 함께 기업도 살리고 일자리도 살리는 길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부터 고용유지 기업에 과감하고 적극적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가 무너지면 국민의 삶이 무너지고, 그로부터 초래되는 사회적 비용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고용유지에 쓰는 돈은 헛돈이 아니다. 오히려 생산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업종별 실물 피해대책, 민생·경제종합대책, 1차 추가경정예산, 금융안정대책 등 총 15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지원 대책을 내놨다.

지난 14일 IMF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전망했다. 예상대로라면 외환위기가 발생했던 1998년(-5.1%) 이후 약 22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게 된다.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역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경제분석기관이나 신용평가사, 투자은행(IB)에서 나온 적은 있지만, 국제기구 전망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0%로 예측했다. 지난 1월에 내놓은 전망치보다 무려 5.4%포인트나 떨어뜨린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을 한 상황을 반영하면서 한층 더 비관적인 예측을 내놓은 것.

다만 IMF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지난 1월 전망과 비교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4%포인트 낮췄는데 이 같은 하향조정 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작은 것이다.

IMF는 지난 1월 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했지만 한국 경제전망은 하지 않았다. 직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0월 나온 수치다. IMF가 이번에 전망한 한국의 올해 성장률 하락폭은 OECD 36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 이긴 삼성·LG전자 "2분기 장담 못한다"=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에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앞세워 영업이익 6조원대를 지켜냈고, LG전자 역시 가전의 힘을 확인하며 영업이익이 1조원대로 복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이 2분기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여 2분기에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줄줄이 5조원대로 하향 조정했는데 반도체가 코로나19 사태에서 의외의 수혜를 봤고 큰 실적 악화가 예상됐던 스마트폰도 비교적 선방하면서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증권업계 영업이익 컨센서스(8천700억원)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도 웃을 수 없는 분위기다.

1분기는 코로나19가 중국 중심이어서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것이고, 코로나19가 미국·유럽 등 전 세계로 번진 데 따른 타격은 2분기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반도체 부문이 선전을 이어가며 전체 실적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1분기보다 전체 실적이 개선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가전 부문은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악화가 확실시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할수록 반도체 부문 불확실성이 확대하는 점도 부담이다.

◇ 철강·조선업계, 불황 장기화 '수요 절벽'=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수요가 급감하면서 철강·조선업계가 2분기에도 저수익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원재료 가격 부담 및 자동차 등 전방산업 침체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철강업계에 올해도 암운이 드리운다.

철강사들은 올해 1분기 전방산업 회복세와 원재료값 안정화로 실적 회복을 기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에 철강 수요가 대폭 줄어들며 또 다시 실적 부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철강사들의 실적 악화는 코로나19 악재로 인해 자동차 등 전방산업들이 침체기에 빠지며 철강 수요도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은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생산 차질을 겪었고
조선업 불황은 철강사들의 부진을 키웠다.

철강업계의 부진은 올해 상반기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며 글로벌 철강 수요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 철강 재고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철강재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발주 위축에서 선가 하락 악순환이 현실화되면서 국내 조선업계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투자심리 및 수요가 전무한 상황이다 보니 조선사들의 자체적 원가 절감 노력만으로는 수익 개선이 버거운 상태다.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그룹·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의 경우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집중하고 있으나, 올해는 해당선박 수주가 전무하다시피하다.

유럽선주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유로화 약세로 신조투자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장기화 조짐으로 성수기인 하반기까지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조선업계는 외부변수에 취약한 구조인 만큼 자체적인 원가절감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9년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에 올해 코로나19 등 겹악재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수주가 어렵다"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조선소 운영 및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가장 크다"라고 토로했다.

◇ 자동차·항공업계 "정부, 신속한 금융 지원 절실"=항공, 자동차, 정유, 조선, 제철 등 주요 기간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총선 이후 신속하게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항공 산업은 현재 고사 위기에 빠졌다. 업계 리딩 기업인 대한항공은 3월 여객수송량이 75.7% 감소했고 직원 70% 이상에 대해 6개월간 순환휴직에 들어간 상태다. 국적 여객기의 80%가 멈춰서면서 항공사는 물론 기내식 협력사, 공항 외주업체 등도 줄도산 위기에 직면했다.

정부는 지난 2월 코로나19 충격으로 가쁜 숨을 몰아 쉬는 저가항공사(LCC)를 대상으로 긴급 자금을 투입했으나 대형 항공사에서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정부는 총 1조~2조원 규모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동차 업계 역시 주요 완성차들의 연쇄 셧다운이 일어나면서 위기가 커지고 있다. 리딩 기업인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공장들이 잇따라 가동 중단되면서 연계된 부품·협력업체들의 생존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100조원 규모의 긴급 금융수혈을 밝힌 가운데 선거 이후 자동차 업계에 대해 얼마 만큼의 지원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자동차협회는 향후 4개월간 사태가 지속될 경우 완성차 및 부품업계를 합쳐 총 28.1조원의 유동성 소요가 발생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도 위기에 빠진 쌍용차에 대해 향후 정부가 팔 걷고 나설지도 주목된다. 최근 대주주 마힌드라 그룹이 신규 투자 방침을 철회하면서 쌍용차는 외부 지원 없이는 회생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져 있다. 쌍용차 사장은 이달 초 정부·금융권에 자금 요청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정부가 자금 지원에 나서는 것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쪽에선 혈세 퍼주기, 다른 한 쪽에선 일자리 사수라며 팽팽하게 맞설 전망이다.

다만 과거 한국지엠에 대해 2대 주주였던 산업은행이 지원한 것과 달리 쌍용차의 경우 산은은 단순 채권자여서 쌍용차를 지원하는 게 명분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쌍용차는 당장 오는 7월까지 산은으로부터 빌린 1900억원 중 900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 정유업계, 2.5조 적자…"추가적이고 강력한 대책 요구"=국내 정유화학업계는 국제유가 폭락, 석유제품 판매 급감에 코로나 19 사태까지 맞이하면서 1분기 실적이 역대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제마진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공장을 돌릴수록, 제품을 팔면 팔수록 손실을 내는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의 1분기 영업적자 규모는 2조5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4년 이후 6년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정유사들의 재고 관련 손실규모도 커지면서 국내 정유업계는 사상 초유의 실적 쇼크에 직면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가격 인하와 증산 등을 통해 '유가 전쟁'에 나서면서 직격탄을 맞으면서 18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연초 배럴당 60달러 수준이던 국제유가는 3월부터 2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두바이유 가격은 현재 20달러 선으로, 60달러를 웃돌던 올초 대비 3분의 1토막이 난 상태다.

정유사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도 나날이 악화하고 있다. 정제마진은 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비용을 뺀 것으로, 통상 배럴당 4∼5달러여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부터 정제마진 수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3월 셋째 주부터는 연속해서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이 정제마진 악화보다 더 심각한 것이 '수요 절벽'이다. 정유업계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수요가 근본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유가 하락은 항공편 감축, 입국 금지, 외출금지령 등으로 수요 전망이 급감하면서 시작됐다.

결국 국내 정유업계는 장기 불황에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수요 감소, 국제유가 폭락까지 겹치며 생산량 감산 수순을 밟으며 비상경영에 들어갔다.

업계는 이외에 ▲ 석유류 개별소비세 조건부 면세 ▲ 환경·안전시설 투자세액공제율 확대 ▲ 임시투자세액제도 부활 등 추가적이고 강력한 대책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1분기 모든 제조업종 매출 감소…"2분기도 부정적"=올해 1분기 소비재를 중심으로 전 업종의 매출 현황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역시 신산업을 비롯해 상당수 업종에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산업연구원이 15일 내놓은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황과 매출 현황 BSI는 각각 71과 70으로 전분기의 84, 85보다 큰 폭 하락했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매 분기 말 제조업 BSI 조사를 수행한다. 2019년 3분기부터 업종 분류를 개편해 적용했고 올해 1분기 조사는 3월 12∼24일 1천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 결과는 0∼200 범위에서 지수로 산출하며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 분기 대비 증가(개선),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했음을 의미한다.

1분기 내수는 전분기(86)보다 15포인트 떨어진 71에 그쳤고, 수출은 90에서 75로 하락했다.

설비투자는 97로 한분기 만에 다시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고 고용 역시 전분기(99)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96으로 떨어졌다.

1분기 매출 현황 BSI는 전 유형의 업종과 기업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신산업은 전분기 101에서 70으로 31포인트 급락했고, 정보통신기술(ICT) 부문(67)과 기계 부문(67), 소재 부문(65) 등도 모두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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