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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쥔 샤오미 CEO "제품 공급능력 90% 회복"

  • 송고 2020.04.07 10:03 | 수정 2020.04.07 11:02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2019년 매출 전년 대비 17.7%↑…순이익 34.8%↑

매출 절반 해외서 거둬…시장 점유율 세계 4위

레이쥔 샤오미 CEO는 7일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미래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지금까지 샤오미의 공급능력은 정상 수준의 90%까지 회복됐으며 '행운은 용감한 자를 선호한다'는 말과 같이 올해도 신속하고 결단력 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2058억 위안(약 35조8318억3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7%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15억 위안(약 2조33억원)으로 전년대비 34.8% 늘었다. 샤오미는 중미 무역전쟁과 세계 경기 침체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포춘지 선정 글로벌 상위 500대 기업에 처음 진입해 이름을 올린 업체 중 가장 젊은 기업이 됐다. 브랜드Z 선정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로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74위에 올랐다. 또한 중국에서 연간 1000만대 이상을 출하한 최초의 스마트 TV 브랜드가 됐다.

샤오미는 '샤오미'와 '레드미'의 브랜드 분리를 계기로 스마트폰 비즈니스를 위한 성공적인 듀얼 브랜드 전략을 공식 출범시켰다. 현재 샤오미 시장 점유율은 세계 4위권이며 안정적인 재고 수준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샤오미 매출의 절반을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였다.

샤오미는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오고 있다. 지난해 샤오미의 R&D 투자는 75억(약 1조2970억5000만원) 위안에 달해 전년 대비 29.7% 증가했다. 2020년에는 연구개발 투자가 100억(약 1조7294억원) 위안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샤오미는 연구개발 인재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글로벌 전문가인 다니엘 포비(Daniel Povey)를 영입했으며 매년 기술성과가 가장 높은 핵심 R&D 프로젝트 인력에 100만 달러(약 12억원)의 보너스를 주는 샤오미 연례 기술상(Xiaomi Annual Technology Award)을 신설했다. 지난해 샤오미 MIX 알파(MIX Alpha) 프로젝트 엔지니어 10명이 이 상을 공동 수상했다.

또한 샤오미는 '올 인 AIoT(All in AIoT)'를 처음 제안해, 향후 5년간 100억(약 1조73억원)의 AIoT 투자를 배정했다. 샤오미는 향후 5년간 '5G+AIoT' 관련 투자를 최소 500억(약 8조7090억원)으로 늘린다. '5G+AIoT'는 샤오미의 모든 제품, 플랫폼, 사용자 시나리오를 근본적으로 바꿔 차세대 인터넷 시대의 성장 단계를 촉진하는 혁신 조합으로 추진한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지난 6일 샤오미는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 10년간 일련의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향후 10년 동안 샤오미의 비전을 현실로 바꾸면서 꾸준히 전진해 나갈 것이며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전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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