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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슬기로운 집콕생활' 돕는다

  • 송고 2020.04.06 11:31 | 수정 2020.04.06 11:31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SKT, AR기술로 '3D 덕수궁' 구현

KT, 무관중 콘서트 생중계

LGU+, 생방송 골프 토크쇼 편성

모델이 기가지니 롯데슈퍼 장보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KT

모델이 기가지니 롯데슈퍼 장보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KT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통신사들은 다양한 언택트 콘텐츠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6일 KT 기가지니 말해랭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가지니 전체 발화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38% 증가했다.

KT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기가지니 서비스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KT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라이브 K 콘서트'를 올레 tv와 시즌(Seezn)에서 무료 생중계한다. 라이브 K 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관객의 참여 없이 진행된다.

SK텔레콤의 경우 증강현실(AR)기술을 기반으로 내 손위에서 볼 수 있는 '3D 덕수궁'을 선보였다. AR 덕수궁은 이용자들이 직접 가보지 않고도 덕수궁의 전경을 스마트폰을 통해 상세히 둘러볼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은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한 영문 버전도 추가하고 향후 AR플레이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통신업계 최초로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SK텔레콤은 SK그룹이 주관하는 정기 채용을 통해 마케팅, 5G 통신 인프라 직무의 인재를 모집하는 동시에 자체 수시 채용에서도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New ICT 직무 채용을 진행한다.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영상통화 면접을 강화한다.

덕수궁의 전경을 3D로 볼 수 있는 'AR지도'.ⓒSK텔레콤

덕수궁의 전경을 3D로 볼 수 있는 'AR지도'.ⓒSK텔레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7일까지 자사 IPTV B tv에서 '홈힐링 특별관'을 운영한다.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관련 170여 편의 VOD와 개인 맞춤형 홈트레이닝 서비스 '핏데이'의 TV앱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에서 생방송 토크쇼 'U+골방토크 쉬면 뭐하니?'를 첫 방송했다. 지난 시즌 명장면을 다시 보며 선수들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해 명장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선수들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해외 투어 등 연기와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골프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개념 골프 생방송 토크쇼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재택근무중인 회사원이 집에서 '기업전용 톡' 메신저에 접속하고 있다.ⓒKT

재택근무중인 회사원이 집에서 '기업전용 톡' 메신저에 접속하고 있다.ⓒKT

통신사들은 콘텐츠 뿐만 아니라 원격근무 확산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기업전용 톡(Talk)' 솔루션을 신규 신청 시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기업전용 톡을 사용하면 개인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업무용 내선번호나 대표번호로 발신번호를 표시되도록 할 수 있다. 구성원들과의 그룹통화가 가능해 원격에서도 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전용 메신저를 스마트폰과 PC, 패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별도 콜센터 장비가 없어도 PC만으로도 콜센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 '클라우드 컨택 센터'를 기업전화 고객 대상 1개월 무료 지원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U+근무시간관리, U+문서중앙화, U+기업정보안심 등 3종 서비스의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별도 시스템 구축·운영이 필요 없는 효율성과 모바일과 연계한 편리성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12월까지 약 8000명이었던 총 사용자수가 지난 1~2월 2달 동안 50%에 달하는 4000여명이 증가했다. 현재 60여개 중소기업의 1만2000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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