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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미분양 없다"…검단신도시 우미·대방 '쌍끌이' 기대

  • 송고 2020.04.06 10:13 | 수정 2020.04.06 10:1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7일 우미린 에코뷰·노블랜드 리버파크 1순위 청약

비규제지역 효과·교통 호재 등 작년 말부터 들썩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들어서는 우미린 에코뷰 투시도.ⓒ우미건설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들어서는 우미린 에코뷰 투시도.ⓒ우미건설

인천 검단신도시 분양시장의 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고 비규제지역이라는 장점과 교통 호재 영향 등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상황이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 검단신도시에서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와 '검단신도시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 두 개 단지의 청약접수가 동시에 진행된다.

우미건설이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공급하는 우미린 에코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총 437가구 규모로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대방건설이 검단신도시 AB10블록에 공급하는 노블랜드 리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722가구 규모로 마찬가지로 59㎡·84㎡ 중소형 구성이다.

두 개 단지는 계양천을 마주보고 조성되는 만큼 입지요건이 비슷하고 청약일정도 똑같다. 오는 7일 1순위, 8일 2순위 신청을 받고 4월14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최근 검단신도시의 분위기를 보면 우미건설의 우미린 에코뷰와 대방건설의 노블랜드 리버파크 청약 역시 흥행이 예상된다.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지난 2019년 4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고 같은 해 6월까지 미분양 물량이 2607가구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분양한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가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경쟁률 9.8대 1을 기록했고 올해 초 분양한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와 검단 우미린 더퍼스트도 각각 8.6대 1, 2.3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을 이어갔다.

검단신도시 AB10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대방건설

검단신도시 AB10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대방건설

미분양 물량이 줄고 청약경쟁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데에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반사이익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고강도 규제 내용이 담긴 12·16 대책이 발표된 이후 수도권 지역의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몰렸다. 풍선효과가 실제로 나타나자 정부는 2·20 추가 대책으로 수원·의왕·안양 등으로 규제를 확대한 바 있다.

반면 검단신도시는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비규제지역으로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정부의 주택규제는 피했으면서도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가격 경쟁력도 높다.

가장 큰 문제로 꼽혔던 교통 문제도 개선될 예정이라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검단신도시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과 서울지하철 5·9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검단연장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40분대, 마곡역까지 10분 이내, 여의도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검단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분양권 프리미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경우 올해 1월 분양가 대비 약 7000만원의 웃돈이 붙었고 검단 호반 베르디움도 지난달 분약권이 분양가 대비 약 5000만원 올라 거래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3기 신도시가 계획돼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데다 이미 조성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교통도 확충된 2기 신도시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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