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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1800선 탈환 모색…1분기 실적변수 '주목'

  • 송고 2020.04.05 11:42 | 수정 2020.04.05 11:42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삼성전자 1분기 잠적실적 발표 필두로 국내외 증시 실적 변수 중요

시금석으로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6조원 레벨 상회 가능성 주목

"주식시장 회복 패턴 갖추려면 단계별에 따른 침체 완화 수순 필요"


다음주(4월 6일~4월 10일) 국내 증시는 최대 1800포인트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보이겠다.

한국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파장의 선입선출 전환과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행진, 글로벌 정책 공조 등이 시장의 상승 촉매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7일 예정된 삼성전자 1분기 잠적실적 발표를 필두로 한 국내외 증시 실적 변수가 코스피의 향방을 판단하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1717.12으로 한 주를 출발해 8.32포인트 오른 1725.44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실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과 관련한 증시 펀더멘탈 타격 정도를 가늠하는 첫 번째 이벤트여서다.

현재 코스피의 올해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는 153조4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중 1분기 실적이 28조28000억원을 차지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제 발표 실적의 시장 컨센서스 부합(또는 상회) 가능성은 미미한데, 이는 1분기가 다분히 쇼크 가능성이 우세한 실적 시즌일 수 있단 의미"라며 "관건은 상기 실적 부진 정도가 과연 어느 수준에서 제동 될 수 있는가 여부"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 코스피 지수 레벨이 올해 영업이익 100조원 턱걸이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고 상반기 이후 코로나 쇼크 소강 전환 가능성을 염두에 둘 경우 분수령은 1분기 확정 실적 20조원대 안착 여부가 될 것"이라며 "그 시금석으로서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6조원 레벨 상회 가능성을 주목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 지수가 최대 1770포인트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승 요인으로는 △각국 정책 공조 △미국 4차 재정정책 논의 △중국 실물 지표 반등이 있다. 반면 하락 요인으로는 △미국 실물 지표 악화 △크레딧 리스크 우려 △미국 유럽 코로나19 확대 △유가 하락 우려 등이 꼽힌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주식시장이 회복 패턴을 갖추기 위해서는 단계별에 따른 침체 완화 수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위기가 회복 패턴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위기 진행 경로의 반대인 유동성 경색 완화를 시작으로 신용 경색 완화, 경기 침체 완화의 수순이 필요하다"며 "미국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에 힘입어 유동성 경색 위험은 완화되며 주식시장 역시 V자형 반등을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1차 반등 목표치인 하락 되돌림의 33%인 1720포인트는 도달한 상황에서 신용 경색과 경기 침체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4월에 발표되는 경기 지표는 중국 회복과 미국 하강을 재확인할 예정이며 7일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부터 실적 영향에 따른 코스피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락의 되돌림의 50%인 1850포인트 달성과 추가 상승 여부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등의 신용 경색 지표의 등락과 미국 코로나19의 동향 등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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