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0.9℃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5.5 -5.5
EUR€ 1449.8 -7.8
JPY¥ 888.9 -3.5
CNY¥ 185.4 -0.6
BTC 100,415,000 238,000(0.24%)
ETH 5,087,000 4,000(0.08%)
XRP 882.6 5(-0.56%)
BCH 827,000 56,000(7.26%)
EOS 1,597 88(5.8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그랩, 경영진 급여 20% 줄여 코로나 피해 파트너 지원

  • 송고 2020.04.03 11:41 | 수정 2020.04.03 11:4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운전사·배달기사·판매파트너 추가 지원 프로그램 시행

'그랩마트·그랩어시스턴트' 생필품 구매 서비스 확대

동남아 슈퍼앱 그랩(Grab Holdings)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운전사·배달기사·판매파트너를 위한 지원 방안을 3일 발표했다.

앤서니 탄 그랩 공동창업자 겸 CEO는 "코로나 팬데믹은 운전사·배달기사·판매파트너로 구성된 커뮤니티에 엄청난 재정적 타격을 가져왔다. 최우선 과제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번 구호 방안은 코로나 영향을 받는 파트너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그랩 고위경영진은 급여의 20%를 삭감해 파트너 지원에 사용한다. 구호 재정 일부는 그랩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충당되며, 해당 금액만큼 회사측이 추가 지원한다.

코로나 진단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 운전자 파트너에게 지급되는 재정 지원, 임차료 면제, 보험 혜택, 수입 보전 조치를 시행한다. 그랩은 파트너와 고객의 안전을 위해 100만개 분량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배포했다.

또한 그랩은 싱가포르·태국·베트남에서 실시한 코로나 재정 지원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까지 확대한다. 코로나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격리중인 운전자와 배송 기사들은 회복기간 중 그랩의 금전적 지원을 받는다.

그랩은 파트너와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해 지정된 그랩푸드(GrabFood) 판매자가 더 많은 주문을 받고,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외출이 어려운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그랩마트(GrabMart)'와 '그랩어시스턴트(GrabAssistant)' 서비스를 확장한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베트남·태국에서 운영중인 생필품 배달 서비스인 그랩마트는 4월 중 필리핀·미얀마·캄보디아 등 동남아 여러 국가로 확장한다.

그랩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배달 기사 파트너를 선택하면 볼일을 대신 처리하거나, 그랩마트에 등록되지 않은 필수품을 매장에서 대신 구매해 주는 서비스다. 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에서 새로 서비스를 선보이고, 베트남에서는 영업을 재개한다.

러셀 코헨 그랩 동남아 운영총괄은 "구호 조치로 파트너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고객 서비스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판매자의 복원력을 보장해 코로나로 증가한 음식 배달 수요를 맞추고 배달 기사에게 추가 소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5:50

100,415,000

▲ 238,000 (0.24%)

빗썸

03.29 15:50

100,288,000

▲ 140,000 (0.14%)

코빗

03.29 15:50

100,334,000

▲ 240,000 (0.2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